이번에는 귀여운 알피와 애니로즈가 바깥으로 나들이를 합니다. 뒤뜰에서 가게놀이를 하는 아이들, 아빠와 공터에서 한 캠핑, 할머니와 산책을 하다 만난 길 잃은 양, 뒤뜰에서 만난 돌멩이 친...

아이들의 일상에서 건져낸 잔잔하고도 따뜻한 이야기 다섯편으로 이루어진 동화책입니다. 처음 숟가락질을 배우는 애니로즈의 이야기에서부터 신부들러리로 선 아이들의 이야기까지, 이야기 하나 하나가 셜리 휴즈의 따스한 그림과 함께 반짝 반짝 빛납니다.

세계적인 석유왕이자 자선사업가로 널리 알려진 록펠러의 기독교인으로서의 인생을 그린 책「십일조의 비밀을 안 최고의 부자 록펠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추어 다시 쓴 책입니다. 아주 어...

루이 14세 때 활동한 프랑스의 시인이자 우화작가인 라 퐁텐의 우화집. 다양한 소재를 독창적 수법으로 다루면서 탐욕, 이기주의 등 인간 본래의 나쁜 버릇을 지적하거나 루이 14세의 궁정, 세태를 풍자하였다. 이 우화집은 그 풍자미와 자연스럽고 청징한 시구로 인해 우화 문학의 백미로 꼽힌다.

한국전 직후 허무와 상실과 자조의 지성계를 대표하는 시인 박인환의 시세계! 박인환은 한국전 직후 허무와 상실과 자조의 지성계를 대표하는 시인이다. '명동백작'이라 불리우는 그를 둘러싼 ...

아이들이 부르는 동요의 노랫말이건 대중가요의 가사이건 어디에서나 살아숨쉬는 것에 인색하지 않은 김소월 작품!! 소월의 시는 몇 단계의 변화를 거쳐 사람들의 가슴에 의미있는 자리를 차지...

현대문명의 잡담을 멀리 피난한 곳에 한 개의 에덴을 음모하는 목가 시인, 신석정 신석정의 시는 대체로 전원의 아름다운 풍경이 주는 강한 인상을 동양적 서정, 노장(老莊)적 초탈의 자세로 노...

찬란한 슬픔의 봄을 상징하는 화려하지만 단아한 꽃. 다양한 꽃을 보기가 어려운 요즘 사람들은 뜰에 핀 모란보다도 영랑의 시에서 모란을 먼저 느끼는 것이 아닐까. 그만큼 그의 시가 시대를 ...

시와 삶의 믿음을 인생의 존재 의미와 역사적 의의를 집약시켜 살아온 가톨릭 시인! 구상의 시는 가톨리시즘을 형상화한 기독교적 세계관의 중심에 서 있다. 그는 시와 삶의 믿음을 인생의 존재...

1930년대 우리 시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겼음에도 불구하고 분단 이후의 문학사에서 부당하게 매몰당한 백석의 시집. 백석은 김소월과 같은 관서 출신으로, 「주막」「모닥불」 「여우난골족...

'번뇌'를 한결 높은 차원으로 끌어올린 인간 번뇌의 종교적 승화!! 조지훈이 도달한 근원적인 힘이란 그의 시속에서 전통문화, 민족정서, 불교와 禪味 등 여러 가지 형태로 형상화되어 나타나지...

유물변증법적 사관을 토대로 가치높은 예술 작품을 만들어내는 시인 임화 임화의 시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그것과 작가의 몇 가지 정신적 범주를 살펴보아야 한다. 그 하나는 작가가 표방한 문학...

기성 문단의 관심이나 비평적 견해와 관계없이, 수많은 독자 속에서 살아온 시인 서정윤. 미래사가 펴낸 한국대표시인 100인 선집 100. 시인 서정윤의 존재는 이채롭다. 그는 수많은 독자들에 ...

이 시대 진정한 해방 시인, 고은!! 작가의 다양하고 분방한 시세계를 한마디로 요약할 수 있는 낱말을 굳이 찾자면 <해방>이라는 낱말을 들 수밖에 없을 것 같다. 그는 이 낱말이 뜻하는 모든 ...

진정한 뛰어남과 평범함의 역설적 신비의 경지 이른바 원로작가들이란 거의 활동을 중단한 노인 문객들이거나, 계속 글을 쓰는 경우가 있다 해도 대체로 쓰지 않으니만 못한 것들을 써내기가 쉽...

프로테스탄티즘을 시의 원천으로 삼은 희귀한 본보기, 인간중심주의에 서있는 시인 김현승!! 김현승의 시세계는 <신앙의 시> <기도의 시> <고독의 시> <견고의 시> <도덕의 시> 라는 점으로 지...

순수와 고독의 대표적인 여류시인, 노천명 한국대표시인 100인선집의 앞자리에 노천명이 차지하는 것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문학을 포함한 시인의 내외 이력을 두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

오직 민족주의 일념으로 일제치하의 민족적 비애와 또 그에 대한 항거로써 일관해 온 시인 이상화!! 식민지 시대 시인의 약력을 보는 것은 슬프다. 특히 해방을 보지 못하고 요절한 시인은 더욱...

일제 치하를 살았던 청년 시인 주요한의 고뇌! 문학인으로서의 주요한에게는 빛과 어둠이 극명하게 교차한다. 그가 '아아 날이 저문다. 서편 하늘에, 외로운 강물 위에, 스러져가는 분홍빛 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