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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비밀의 숲 1

비밀의 숲 1
  • 저자이수연
  • 출판사북로그컴퍼니
  • 출판년2019-07-01
  • 공급사(주)북큐브네트웍스 (2020-04-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 듣기기능 TTS 지원(모바일에서만 이용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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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출간 전 예약판매로만 1만 5000부 판매!!

    장르 드라마의 지각변동을 경험하라!

    한국드라마 역사상 가장 지적인 고급 스릴러,

    〈비밀의 숲〉 작가판 대본집 출간!!



    자택 거실에서 참혹하게 살해된 50대 사업가.

    그가 돈과 여자를 무기로 검찰 내부인사들을 구워삶아온 브로커였음이 드러나면서

    검찰은 술렁이기 시작하고, 모두가 동기를 가진 용의자가 되는데….

    충격적인 살인사건으로 첫 회를 시작한 〈비밀의 숲〉은 기존 드라마와는 완전히 다른 전개 방식, 끝까지 힘을 잃지 않은 완벽한 엔딩으로 한국 장르 드라마에 지각 변동을 가져왔다는 평을 얻은 작품이다. 50대 사업가의 죽음을 둘러싼 치밀한 두뇌 게임, 선과 악이 모호하고 적과 동지가 구분되지 않는, 그래서 모두가 용의자이고 모두가 의심받는 팽팽한 긴장감이 매회 시청자를 TV 앞에 불러 모았다. 또한 2017년 대한민국에서 실제 화두로 떠오른 ‘검찰 개혁’이라는 주제를 전면에 내세워 거침없이 나아가는 사이다 전개도 큰 공감과 감동을 주었다.

    캐릭터, 스토리, 반전, 엔딩, 주제 등 모든 게 너무나 완벽한 이 드라마는 신인작가의 데뷔작이다. 이 점 또한 많은 화제가 되었는데, 기성 작가보다 더 치밀하고 탄탄한 구성, 한 번 보아서는 이해가 쉽지 않을 만큼 복잡한 스토리 라인 때문에 작가의 대본에 많은 관심이 쏟아진 것.



    ‘괴물 신인 작가’가 3년 동안 치밀하게 쌓아 올린 플롯의 힘!

    입체적인 캐릭터, 반전을 거듭하는 스토리, 완벽한 엔딩!

    작가판 대본집 《비밀의 숲》의 매력은 영상에서 미처 발견하지 못한 복선이나 인물의 감정 변화, 복잡한 인과관계의 실타래를 세밀히 파악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군다나 이 드라마는 작가가 숨겨놓은 장치가 워낙 많고, 인물들의 대사가 압축적인 편이라 대본을 통해 읽을 때 비로소 진정한 재미와 가치가 드러난다. 드라마에 출연한 배우들조차 ‘소설이라 착각할 만큼 세세하고 섬세한 대본’ ‘문체만 봐도 꼼꼼하고, 디테일한 것들을 잘 살린 대본’ ‘한 번 읽어선 이해하기 어려워 공부하듯 몇 번씩 읽었다’고 할 만큼 뛰어난 완성도를 자랑한다.

    방송에서 편집된, 미공개 씬을 찾아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작가가 직접 쓴 등장인물 상세 소개, 기획의도, 대본집 독자들만을 위한 인터뷰가 실려 있다. 또한 초판본에는 작가가 꾹꾹 정성 들여 눌러 쓴 친필 메시지와 사인이 인쇄되어 있다.



    작가 허지웅 강력 추천!!



    〈비밀의 숲〉은 그간 오랜 시행착오와 중요한 성과를 반복해왔던 한국의 장르 지향 드라마 가운데 장점만을 고루 계승한, 가장 빼어난 결과물이다. 이 드라마는 ‘어른들의 사정’으로 흔하게 포장되는 위태로운 관계들이 서로 얽혀 거미줄처럼 펼쳐진 세상을 보여준다. 그것은 거대한 숲과 같다. 그리고 시청자에게 이 숲의 또 다른 한 그루 나무가 될 것인지, 아니면 숲에 길을 내는 사람이 될 것인지 묻는다. _ 허지웅(작가)



    〈책 속으로〉



    아무도 대놓고 나쁜 길을 선택하진 않는다. 다만 옳은 길이 너무 어려워 보이고 너무 험해 보이니까 그 옆의 쉬운 길로 한 발 살짝 빼게 되는 것이다. 시작은 비슷했더라도 그 길의 끝은 완전히 다른 갈래로, 아주 멀리 갈라져 있을 것이다.

    첫발에서 많이 하는 실수, 그 실수에서 처음부터 배제된 사람이 필요했다. 흐르는 대로 살다 보니 어느새 자기도 모르는 곳에 닿아버리고는 나도 어쩔 수 없었다는 변명 대신, 생각하고 행동하는, 책임지는 사람이.

    그의 행보에 함께 동참해주시길.

    _11p. 〈기획의도〉 중에서



    썩은 덴 도려낼 수 있죠. 하지만 아무리 도려내도 그 자리가

    또다시 썩어가는 걸 8년을 매일같이 봤습니다. 대한민국 어디에도

    왼손에 쥔 칼로 제 오른팔을 자를 집단은 없습니다.

    기대하던 사람들만 다치죠.

    _74p. 1회 S#63 시목의 대사



    미쳤어요? 이 세상엔 할 말 못할 말이란 게 따로 있는 거예요!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노인이 자식 옷 주워 입고 블랙박스 피하려고 담을 타 넘어요?

    이럴 거면 범인 잡아서 뭐해요! 죽은 사람만 희생자가 아녜요.

    범죄로 상처받은 사람이 다 희생자라구요, 뺑소니 당해서 쓰러진 사람을

    그 뺑소니 잡겠다고 또 치고 지나간 거라고요, 검사님은. 모르겠어요?

    _147p. 3회 S#23 여진의 대사



    나는 믿음이 있어. 이 건물엔 두 부류의 인간이 있다는 믿음.

    수호자와 범죄자, 법복과 수인복, 우린 그 어떤 경우에도

    우리가 단죄 내려야 할 부류들과는 다르다는 믿음!

    아무리 느슨해져도 타인을 해치지 않는단 믿음!

    _262p. 5회 S#59 창준의 대사



    모든 시작은, 밥 한 끼다.

    그저 늘 있는, 아무것도 아닌 한 번의 식사 자리.

    접대가 아닌 선의의 대접, 돌아가며 낼 수도 있는, 다만 그날따라

    내가 안 냈을 뿐인 술값. 바로 그 밥 한 그릇이, 술 한 잔의 신세가,

    다음 만남을 단칼에 거절하는 것을 거부한다.

    인사는 안면이 되고 인맥이 된다. 내가 낮을 때 인맥은 힘이지만,

    어느 순간 약점이 되고 더 올라서면, 치부다.

    첫발에서 빼야 한다. 첫 시작에서.

    마지막에서 빼려면 대가를 치러야 한다.

    _ 326~328p. 7회 S#10~14 창준의 내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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