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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만파식적

만파식적
  • 저자최상규
  • 출판사문학동네
  • 출판년2002-12-17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04-01-05)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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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늘이 내려준 피리, '만파식적'에 던지는 문제제기! 통일신라 설화에 죽은 문무왕과 김유신이 선물했다는 신비한 피리 이야기가 전해져 내려온다. 나라에 근심이 생겼을 때 꺼내 불면 온 나라가 평온해졌다는 신비한 피리, '만파식적'. 통일신라는 삼국통일을 이룬 기쁨과 희망을 이 설화에 가득 담았다고 한다. 천년 동안 읽는 동화, 그 두 번째 이야기 『만파식적』은 이 '만파식적' 설화에 물음표를 다는 것으로 시작한다. '만파식적'은 통일신라 사람들의 바람대로 나라를 지켜 주었을까? 정말로 '만파식적 설화는 통일신라의 힘을 키우는 밑거름이 되어 주었을까? '만파식적'에 기대어 나라 돌보는 일을 게을리 하지는 않았을까? 오히려 '만파식적' 설화는 통일신라의 기상을 허무는 역할을 하지 않았을까? 실제 역사를 보면 삼국통일을 이룬 뒤 왕과 귀족들은 사치와 향락에 빠져 허덕인다. 따라서 이런 가정이 그리 억지스러운 것은 아니다. 해동이는 아주 먼 옛날 신화의 시공간으로 우리 아이들을 초대한다. 아이들은 해동이가 되어 산과 바닫와 하늘을 넘나들게 된다. 그리고 해동이와 함께 위기에 빠진 통일신라를 구해 내려 고민하게 된다. 마침내 우리 아이들은, 꼬마 신 해동이가 그랬던 것처럼, 만파식적을 숨겨버릴 게 틀림없다. 나라의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은 '하늘'에서 내려오는 게 아니라, 땅에 발 딛고 선 백성들 자신으로부터 나온다는 사실을 이미 알아버렸기 때문이다. 마지막 책장을 덮었을 때, 아이들은 다시 현실로 돌아온 자신을 발견할 것이다. 그리고 또 아이들이 현실의 무엇을 볼 것인지는, 어쩌면 어른들의 몫이다. 천년 동안 읽는 동화 『만파식적』은 비단 어린이들에게만 들려주는 피리소리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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