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방(禪房)을 선방답게 만드는 참된 선승들에 관한 이야기. 선방과 암자를 돌아다니며 깊이 있는 명상 산문을 집필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소설가 정찬주가 백양사 운문선원, 봉암사 태고선원, 해인사 소림원 등 15곳을 몸소 답사하며 기록한 글모음집이다. 선의 가풍이 살아있는 선방들의 풍경과 스님들의 일상, 여러 고승들의 가르침을 정갈하게 담았다. 이 책은 두 갈래의 독특한 구성방식을 택하고 있다. 한 갈래는 치열한 구도의 현장에서 지혜와 진정한 나를 발견해가는 일종의 공간 여행이고, 다른 한 갈래는 선의 원류를 찾아 먼 과거로부터 오늘날까지 이르는 선객들의 계보를 찾아가는 일종의 시간 여행이다. 저자는 선의 정신과 진실한 나를 향해가는 이 여정을 통해 수행과 일상이 하나된 삶이야 말로 진정한 구도의 실천임을 깨닫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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