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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바다와 술잔

바다와 술잔
  • 저자현기영
  • 출판사화남출판사
  • 출판년2002-11-11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09-05-13)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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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의 한국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의 한 사람인 현기영(62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씨가 오랜만에 신작 산문집 『바다와 술잔』을 펴냈다. 이 산문집은 지난 1989년 이후 13년만에 펴내는 두 번째 산문집이자, 장편 『지상의 숟가락 하나』이후 3년 만에 펴내는 책이기도 하다.

    모두 5부로 나뉘어져 총 41편의 산문으로 묶여진 이번 산문집은 소설로써 미처 다하지 못한 작가 내면의 은밀한 자기고백을 담고 있으며, 이순을 넘긴 작가가 문학과 삶과 인생에 대해 느낀 감회와 여러 애환을 담아냄으로써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과 감동을 던져준다.
    이번 산문집에서 현기영씨는 ''바다''로 상징되는 작가의 고향인 제주에 얽힌 추억담과 고향을 떠나 40여 년 간 서울에서 몸담고 살아온 타관의 삶에서 느낀 여러 감회들이 담겨져 있다. 작가에게 있어 바다는 "어린 시절의 요람이었고, 나의 성장을 도와준 것들 중에서 그 바다가 차지한 몫이 아마도 절반이 될 것이다"라고 말할 정도로 각별한 의미를 지닌다. 그리고 우리 문단에서 소문난 두주불사형 애주가인 이 작가의 ''술잔''에 얽힌 에피소드들도 이번 산문집의 책갈피마다 묻어 있어 우리의 눈길을 끈다.

    신경림 시인이 이 산문집에 대해 "현기영은 눈이 밝은 사람이다. 세상을 보는 데 그렇고 사건의 핵심을 집어내는 것이 또한 그렇다. 이번 산문들은 그의 아픔도 보여주고, 기쁨도 보여준다. 자랑스러운 곳도 내보이고 부끄러운 곳도 드러내고 있다"라고 말할 정도로 작가 내면의 은밀한 이야기들을 숨김없이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작가 박완서씨가 촌평한 것처럼 "현기영의 바다엔 술잔이 놓여 있고, 현기영의 술잔엔 바다가 들어 있다. 글을 써서 섬 하나를 다 사버린 친구가 있다. 글 쓸 돈으로 아름다운 제주도의 바다와 바위와 바람을 통째로 사버린"그의 이야기들을 듣노라면 한 1주일쯤 이 작가와 함께 여행을 하고 온 것같은 느낌이 든다. 아울러 "흔한 길을 버리며 황야를 걸어온 작가가 기록한 청춘송가"(작가 전성태의 말)로도 읽히는 이번 산문집은 젊은 날의 실존의 몸부림이 인생에 있어 어떤 의미를 던져주는가를 깊이 체득하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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