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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나는 소망합니다 - 고단한 영혼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기도문 133편

나는 소망합니다 - 고단한 영혼을 어루만지는 마음의 기도문 133편
  • 저자조성기
  • 출판사랜덤하우스코리아
  • 출판년2011-01-25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11-05-0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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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대의 고통과 개인적 아픔을 승화시켜 존재의 근원과 만나게 하는 기도의 힘

    세상을 살아가며 가끔은 무릎을 꿇고 간절한 소망의 기도를 하고 싶은 것은 종교인만이 아니라 모든 인간의 보편적인 심성일 것이다. 이 책은 시공을 초월해 감동을 전해주는 진실한 기도문들을 엄선하여 수록함으로써 고단한 삶을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깨달음과 치유에 이르는 영감을 불어넣는 동시에 누구나 스스로 자신의 영혼을 위한 기도를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자 했다.
    문학과 종교의 접점을 탐색한 『라하트하헤렙』, 『야훼의 밤』 등의 작품을 통해 오늘의 작가상, 이상문학상을 수상하며 한국 문단에서 독특한 지평을 열어온 작가 조성기는 작은 교회(www.sanul.or.kr)에서 성경 공부와 기도회를 통해 목회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그는 평생의 신앙 활동을 통해 접한 위대한 기도문들을 정리하고, 원문을 찾아 다시 해석하고, 기도에 얽힌 배경과 저자의 삶을 연구하여 원래의 문맥으로 복원시켜 이 책을 완성했다.
    그는 인간을 호모 프레케스(Homo Preces : 기도하는 인간)라고 정의하며, 기도는 모든 종교의 공통된 뿌리이고, 인류의 근본적인 원형이라고 이야기한다. 가령 『논어』에는 공자가 병들었을 때 제자인 자로가 공자에게 기도를 드리라고 권하는 대목이 나온다. 그때 공자는 ‘구지도구(丘之禱丘)’라고 짧게 대답했다고 한다. 공자 자신도 오랫동안 기도를 해왔고 지금도 기도를 드리고 있다는 말이다. 『삼국지』에도 제갈공명이 조조 군사를 깨뜨리기 위해 남동풍이 불도록 하늘에 빌 때 ‘앙천암축(仰天暗祝)’이라는 구절이 나온다. 즉 하늘을 우러러 소리없이 기도했다는 말이다. 엮은이는 「기도문집을 위한 서시」를 통해 특히 지금처럼 전세계가 위기에 처해 있을 때, 종교와 교파를 초월하여 간절한 소망을 담은 기도가 ‘갈 바를 모르는 영혼의 나침반’이 되어 ‘삶의 무게를 이기지 못하고 가라앉고’ 있는 사람들이 스스로를 일으켜 세우는 힘이 되기를 바랐다.
    예수는 기도할 때 말을 많이 하지 말라고 했다고 한다.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저희는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그러므로 저희를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6:7, 8)

    자식이 필요로 하는 것을 이미 알고 있는 부모에게 자식이 구차하게 많은 말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엮은이에 따르면 예수가 말한 기도를 하려면 우리는 말을 아끼는 ‘시인’이 되어야 하고, 그러한 기도는 바로 진실함과 대화의 정신이 담긴 시가 된다고 한다. 엮은이는 이 책에서 성경 구절 인용이나 이론의 해석에서 벗어나 심금을 울리는 감동적인 기도시들만을 수록함으로써, 예수의 정신에 충실한 기도문집을 구성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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