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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부의 지도를 바꾼 회계의 세계사
  • 저자다나카 야스히로
  • 출판사위즈덤하우스
  • 출판년2019-08-23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20-04-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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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부부터 주식회사까지, 세계를 바꾼 금융 비즈니스 연대기

    역사상 변화의 순간마다 인류를 풍요롭게 한 회계의 역사를 살펴본다. 배를 타고 무역을 해야 했던 상인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이탈리아의 반코, 인도에 현지 거점을 만들어 무력을 바탕으로 무역 활동을 한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철도 발명 이후 증기기관차를 장기간 사용하고자 만든 감가상각의 법칙, 카네기·록펠러·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부호와 기업의 탄생 비화 등등 회계에 얽힌 역사적 상황과 배경을 흥미롭게 설명한다.

    세계사를 읽으면서 회계 지식과 교양을 쌓는다!
    일본 누적 판매 5만 부 베스트셀러,
    세상에서 가장 쉽고 재미있는 회계의 역사
    우리는 보통 회계라고 하면 복잡한 숫자와 계산, 공식을 먼저 떠올린다. 회계 관련 업무를 하지 않는 일반인이라면 더욱 낯선 회계는 사실 알고 보면 역사가 바뀔 때마다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 요소 중 하나다. 회계를 비롯한 금융 비즈니스의 시초는 이미 중세 유럽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부를 쌓은 개인 또는 국가는 풍요로운 미래를 위해 상업과 금융 시스템을 체계화하기 시작했다.
    이 책은 15세기부터 지금까지 역사적 변화의 순간마다 인류를 풍요롭게 한 금융 비즈니스의 역사를 살펴본다. 배를 타고 무역을 해야 했던 상인들을 보호하고자 만든 중세 이탈리아의 반코, 주주를 만들어 대선단을 꾸리고 무역 활동을 한 르네상스시대 네덜란드의 동인도회사, 19세기 증기기관차의 발명 이후 철도회사를 안정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만든 감가상각의 법칙, 20세기 카네기·록펠러·골드만삭스와 같은 세계적인 부호와 기업의 탄생 비화 등등 새로운 시각으로 세계사를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바다 건너 더 넓은 세계로 도전하다
    돈 관리를 체계화한 부기와 주식의 등장
    작은 도시국가들로 이루어져 정치적으로 불안했던 15세기 이탈리아를 번영시킨 것은 상인들이었다. 지중해 무역을 통해 동방의 물품을 사고팔았던 상인들은 재해와 도난 등 위험에 항상 노출되어 있었다. 이때 현금이 없어도 상업 활동을 가능하게 한 반코(banco)가 생겼다. 반코는 환어음 거래를 제공해 상인들이 무현금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했고, 각 도시국가별 통화 환전 서비스를 시행해 수수료 사업을 발전시켰다. 상거래의 규모가 커지면서 체계적인 기록이 필요했고, 장부?부기?대차대조표 등의 회계 개념이 탄생했다.
    저자는 아버지가 공증인이었던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삶과 그의 작품을 당시 반코를 기반으로 한 상업의 발달 과정과 연결해 흥미롭게 설명한다. 또한 15~16세기 르네상스의 전성기를 가져온 메디치 가문의 은행 사업과 금융 네트워크의 시작, 17~18세기 네덜란드와 대규모 동인도회사, 주식과 주주, 증권거래소의 탄생 등 근세의 상거래는 어떻게 변화했는지 살펴본다. 이를 통해 해상 무역의 발달은 금융 비즈니스를 체계화했고, 가족과 친족 중심의 상업에서 연고 없는 주주가 등장하는 주식회사까지 설립되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철도는 어떻게 영국과 미국을 바꾸었을까
    점차 확대되고 확장되는 자본과 기업
    19세기 영국의 증기기관차 발명은 획기적으로 산업의 판도를 뒤엎었다. 철도회사는 많은 돈이 필요해지면서 투자자를 모아 이익을 내고 이를 분배하는 배당의 형태로 경영이 바뀌게 되었다. 이때 배금주의 성향의 투자자들에게 설명하기 위한 자료인 손익계산서가 등장했으며, 이윤을 평준화하고 안정적으로 배당할 수 있는 감가상각이라는 회계 규칙이 등장했다. 이제 회계의 주인공은 ‘자신(경영자)’에서 ‘타인(주주)’으로 변했고, 보고의 성격이 강해지자 경리의 업무였던 회계는 회계사의 영역으로 이동했다.
    철도회사에 투자해 이익을 거둔 사람들이 늘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앞다투어 주식에 투자했다. 19세기 말부터 대공황 전까지 뉴욕의 주식시장은 열기에 휩싸여 있었고, 당시 주식시장에서는 철도회사뿐 아니라 제조업회사, 라디오 및 통신회사 등 새로운 산업 분야의 주식이 사람들의 주목을 끌었다. 반면 사기, 내부자 비리 같은 무질서한 거래도 성행했는데 이를 예방하기 위해 ‘미국증권거래위원회’ 등의 기관을 만들어 규제하고, 회계제도를 법제화했다. 모든 국가가 표준을 따를 수 있도록 국제회계기준도 마련되었다. 이처럼 자금 조달이 거대해지고 주식이 활성화되면서 ‘자신을 위해’ 실행되던 회계는 ‘타인을 위해’ 자료를 공개하는 역할을 맡게 되었다.

    급변하는 글로벌시대에는 미래의 가치가 중요하다
    보이지 않는 것에 투자하는 숫자의 힘
    20세기 초부터는 철도에서 유래된 경영과 회계를 응용한 미국의 기업가들이 대량생산을 시도하고 경쟁 회사를 병합하며 대기업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세계적인 기업가 앤드류 카네기는 초보자도 대량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실현하기 위해 공장에 분업 제도를 도입했고, ‘석유왕’ 존 록펠러는 수평적?수직적으로 경쟁 기업 통합을 실시해 석유 판매가격을 조절했다. 코카콜라는 최초의 프랜차이즈 기업이었으며, 제너럴일렉트로닉은 값비싼 전자제품의 할부 판매를 실시했다. 지금의 기업 경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경영법이 탄생한 것이다.
    한편 저자는 20세기 후 주목할 만한 역사적 변화로 레코딩을 제시한다. 20세기 초에 등장한 레코딩은 라이브 음악을 상업화하고 저작권이라는 개념을 만드는 데 기여했다. 저자는 마이클 잭슨이 비틀스의 명곡인 〈예스터데이〉, 〈렛잇비〉의 저작권을 약 1,300억 원을 주고 구입한 것처럼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는 안목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이제는 과거의 결과만을 보여주는 회계에서 벗어나 미래의 가치에 투자하도록 돕는 투자은행, 펀드 등 새로운 파이낸스에도 주목해야 한다.
    장부가 탄생한 15세기부터 현재까지, 시대별로 역사의 흐름이 바뀔 때마다 금융 비즈니스의 모습도 바뀌어왔다. 하지만 각 시대의 관통하는 핵심은 부를 창출하고 미래의 가치를 찾아낼 새로운 변화에 적응하고 받아들이며 제도를 체계화했다는 점이다. 더 넓은 시야와 자신만의 관점이 필요한 독자에게 이 책은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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