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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어려웠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힙니다
  • 저자박지수
  • 출판사메이트북스
  • 출판년2019-11-19
  • 공급사우리전자책 전자책 (2020-04-20)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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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 한 권이면 어렵던 경제기사가 술술 읽힌다!
    단편적으로 띄엄띄엄 듣는 경제뉴스로는 그 맥락을 이해하기가 어렵다. 하나의 경제기사라는 부분 안에 경제 전체가 녹아들어 있으며, 경제 전체는 작은 부분들에 의해 또 다른 방향으로 흘러가기 때문이다. 그래서 경제를 쉽고 통합적으로 이해하기 위해 경제기사를 매일매일 습관처럼 꾸준히 읽기를 희망한다. 매일의 경제기사 읽는 습관을 만들어주는 이 책을 통해 읽은 경제기사의 양만큼 점점 무언가를 축적해보자. 그러면 경제신문은 ‘월급과 자산, 투자는 무엇일까?’라는 당신의 질문에 친절히 답해주는 최고의 선생님이 되어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경제기사 읽기를 습관으로 장착하면 미래에 대한 그림, 즉 비과세 저축이 사라지면, 금리가 오르면, 환율이 오르면 당신이 어떻게 판단하고 행동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이 선명하게 그려질 것이다. 또한 ‘부분’을 보여주는 경제기사를 읽고 경제 ‘전체’를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갖게 될 것이다.
    이 책은 크게 3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 경제기사 다가가기’는 ‘왜, 어떻게, 무엇’을 중심으로 경제기사 읽기를 차근차근 시작해보는 단계다. 경제기사를 읽는 것이 재밌으면 습관이 되고, 이제 곧 매일 새로운 경제기사로 아침을 열 수 있을 것이다. ‘2부 경제상식 알아가기’에서는 경제기사를 읽기 위해 필요한 핵심 경제상식 31가지를 금리, 금융, 주식, 부동산, 환율 파트로 나눠 공부하는 단계다. ‘3부 경제지표와 경제용어 이해하기’ 코스는 트레이닝의 마지닥 단계다. 경제기사를 좀더 깊이 이해하기 위해 꼭 필요한 경제지표와 경제용어 읽는 법을 알려준다. 4주간의 완독 플래닝을 잘 소화하면, 그 다음은 60일 동안 습관으로 만들어보자. 그렇게 경제기사 읽기를 습관으로 만들면 아침에 눈을 떴을 때 경제기사를 찾고, 스스로 질문하고 대답하는 과정이 자연스럽게 될 것이다.

    [책 속으로 이어서]
    경제신문에서 국제면은 그냥 지나치기 쉽습니다. 국가 간 정치적 이슈와 잘 모르는 나라의 소식이 일반인들에게는 그리 크게 와닿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1997년 IMF 외환위기와 2008년
    리먼사태를 겪으면서 우리도 달러 급등과 부동산하락 등의 경제위기를 겪었습니다. 또한 최근 약화된 국내경제 펀더멘털과 미·중 무역 분쟁, 일본의 경제보복과 같은 대외 악재 때문에 우리경제가 침체되고 있죠. 이러한 모든 것은 무역 중심의 글로벌 경제에 우리가 속해 있기 때문입니다. 왜 우리는 무역을 할 수밖에 없는지, 국제적 거래의 수단은 왜 달러인지, 유가와 달러 및 세계경제의 흐름이 왜 우리나라 경제에 이토록 큰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봅시다. 우리나라의 내수 시장은 좁고, 가진 자원은 부족해 수출에 의존하는 경제구조입니다. 그래서 1960년대 경제개발계획부터 수출 위주의 산업을 발전시켰습니다. 해외 원자재를 수입해 가공한 뒤 다시 수출하는 방식이었죠. 우리나라는 현재 세계 무역 6위입니다. 우리나라 무역의 특성과 경제성장과의 관계를 알아보겠습니다. _pp.225~226

    수출 위주의 경제구조인 우리나라에서 국제수지표를 읽고 이해하는 일은 매우 중요합니다. 수지가 적자인지 흑자인지, 얼마나 오르고 내렸는지 확인하는 것이 바로 우리나라 경제의 건강을 체크하는 일과 같거든요. 그런데 국제수지는 어떻게 분류할까요? 국제수지는 크게 경상수지와 자본수지로 나눕니다. 다른 나라와 상품이나 서비스를 사고파는 경상거래를 경상수지라 하고, 돈을 빌리거나 빌려주는 자본 거래에 의한 것을 자본수지라 합니다. 경상수지는 나라의 기초가 되는 실물 부문의 외국과의 거래를 말합니다. 현재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서비스수지입니다. 상품수지는 지속 흑자를, 서비스 수지는 적자를, 경상수지는 경제위기를 제외하고는 통상 흑자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상수지는 다시 상품수지, 서비스수지, 소득수지, 경상이전수지(기부금, 무상 원조, 국외 송금)의 4가지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현재 경상수지에서 상품수지가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크고, 그 다음이 서비스수지입니다. _pp.243~244

    본격적인 경제지표 읽기에 앞서 사전지식으로 딱 4개만 설명드릴게요. 그것은 바로 지수, 변동률, 퍼센트 포인트, 그래프입니다. 일단 기사에서 자주 쓰는 표현이기 때문에 이 4가지 개념을 이해하면 기사 읽기가 훨씬 수월할 겁니다. 경제지표는 대부분 지수로 표현됩니다. 지수란 구체적인 숫자 자체보다는 시간의 흐름에 따라 수량이나 가격 등이 어떻게 변화되었는지를 상대적으로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만든 것입니다. 통상 비교되는 시점을 100으로 해서 산출합니다. 그래서 100을 기준으로 ‘높다, 낮다’를 확인할 수 있고, 연속 자료를 본다면 ‘증가추이인지 감소추이인지’ 파악할 수 있습니다. 경제는 흐름을 파악하는 게 중요한데, 특히 ‘지수’가 핵심입니다. 지수를 계산하기 위해서는 기준시점이 반드시 필요합니다. 기준시점은 지수를 작성하기 위한 기준이 되는 시점을 말하는데, 일정기간 또는 단일 시점을 기준시점으로 정합니다. 일정기간을 기준시점으로 한다면 1~12월 중 월별 지수를 산술평균한 값을 지수로 씁니다. 대표적으로 통계청에서 발표하는 ‘소비자물가지수’가 있습니다. _pp.268

    많은 내용을 담아야 하는 기사는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그래프라는 장치를 사용합니다. 경제기사에서 그래프는 어떤 의미일까요? 첫째, 한눈에 주요 내용을 전달하기에 좋습니다. 둘째, 텍스트로 표현하면 지루한 연도별 추이나 분기별 추이를 한번에 전달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러스트와 함께하는 그래프는 기사의 품격을 높여줍니다. 그러나 그래프를 읽을 때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실제 수치보다 과장해서 표현하는 경우가 왕왕 있기 때문이죠. 독자들의 이목을 끌기 위해 상승 또는 하강 부분의 비율을 조정해 데이터값은 그대로 적되, 막대 그래프나 꺾은선 그래프는 그리지 않고 강조하고 싶은 값만 삐죽 올라가 있는 그래프가 그런 것입니다. 기사를 꼼꼼히 읽지 않고 그래프의 기울기만 훑듯이 보고 지나가면 내용을 오해하기 쉽습니다. 잘못된 그래프는 진실을 숨깁니다. 그래서 기사의 의도대로 사람들은 믿게 되죠. 이런 잘못된 믿음 때문에 경기가 지나치게 나빠졌다고 불안해질 수도 있고, 지표가 좋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_p.274

    기사의 표면만 훑는 게 아니라 숫자가 머리에 남고, 그 의미를 파악해야 합니다. 어떻게 하면 숫자를 이해하고, 숫자가 있는 기사를 혼동 없이 빨리 읽어 내려갈 수 있을까요? 숫자감을 키울
    수 있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쉼표 앞 단위를 미리 외워둡니다. 경제기사의 내용은 대부분 큰돈과 관련된 내용이 많습니다. 그래서 단위가 몇 억, 몇 조 단위까지 쉽게 나옵니다. 그래서 숫자를 빨리 읽으려면 미리 쉼표 앞의 단위를 외워두는 게 좋습니다. 숫자가 커지면 커질수록 오른쪽 끝에서 3자리 단위로 쉼표를 찍어 가독성을 높여줍니다. 전 세계적으로 동일한 기준입니다. 쉼표 앞 단위가 ‘천, 백만, 십억, 조’입니다. 이 4가지는 일단 암기합니다. 그러면 가독성이 높아져서 단숨에 읽을 수 있을 겁니다. _pp.293~294

    동물들은 크기나 성격에서 각자의 특징이 뚜렷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어려운 현상을 쉽게 설명하기 위해 동물에 빗댄 표현들을 많이 만들어내게 되었습니다. 경제용어도 동물과 관련된 것들이 상당히 많습니다. 경제학에서 자주 활용하는 동물과 관련된 용어들은 한번 이해하면 쉽게 기억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자주 경제기사를 통해 볼 수 있으니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블랙스완: 절대 일어날 것 같지 않은 일이 발생하는 경우를 말합니다. 1697년 네덜란드 탐험대는 호주에서 검은 백조를 발견했죠. 그전에는 무조건 흰색만 백조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블랙스완은 충격이었습니다. 블랙스완이라는 말이 널리 퍼지게 된 것은 월스트리트 전문가 나신 니콜라스 탈레브가 2007년 펴낸 『블랙스완』이라는 책 때문입니다. 나비효과: 중국 베이징에 있는 나비가 날개짓을 하면 다음 달 뉴욕에서 폭풍을 일으킬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미국 기상학자 에드워드 로렌츠가 1961년 발표했습니다. _p.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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