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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박맹언 교수의 돌 이야기 :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돌과 땅 이야기

박맹언 교수의 돌 이야기 :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돌과 땅 이야기
  • 저자박맹언
  • 출판사산지니
  • 출판년2008-05-20
  • 공급사누리미디어 전자책 (2010-06-16)
  • 지원단말기PC/스마트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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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 책은 지질학자의 재미있는 땅과 돌 이야기이다. 이 책의 저자인 박맹언 교수는 돌이 그림이나 예술 조각품 같고 역사책이나 시와도

    같다는 생각을 하는, 인문학적 감성이 풍부한 지질학자이다.



    생명체가 아닌 무생물에 남다른 관심을 가지는 지질학자로서 오랜 시간 돌과의 인연을 『박맹언 교수의 돌 이야기』라는 한 권의 책으로 묶어내었다.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돌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남극의 지질탐사에서 체험한 내용을 합하여 엮은 것이다.

    여러 다양한 지질자료와 함께 돌에 대한 관심에서 얻게 된 생각을 역사와 연관시켜 정리하여 담고 있다.



    인간의 역사만큼이나 다양한 돌의 역사



    우리나라만큼 국토의 면적에 비해 다양한 시대의 암석이 산출되는 나라도 드물다. 땅 전체가 지질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태고의 지층에서부터 신생대에 이르는 각 지질연대의 암석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다. 이는 우리나라의 역사가 오래되고 다양한 문화를 지녔음을 뜻하며 또한 이 땅의 역사도 그만큼 깊다는 뜻이기도 하다.



    평범한 돌이 형성되는 일체의 과정은 인간의 역사와 별반 다르지 않다. 우리나라 역사를 지질역사에 견준다면, 태고의 암석은 단군왕조나 고조선에 비유될 수 있고, 고생대 석탄층은 화석과 같은 풍부한 지질학적 기록이 남아 있음으로 역사 기록과 유적 유물이 많은 삼국시대 내지 고려시대에 비견할 만하다. 대규모 화산활동이 있었던 중생대는 최근까지 그 영향력이 미치고 있는 조선시대에, 백두산과 한라산을 만든 신생대 화산암은 오늘날 대한민국에 해당된다. 이러한 생각을 곁들여 이 책을 보면 돌을 보는 재미가 한결 더할 것이다.



    우리 주변의 산과 바다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친 신기하고 재미있는 돌 이야기를 만나보자.



    무심코 지나친 신기하고 재미있는 돌 이야기



    1부 「산과 바다에서 만나는 돌」에서는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무심코 지나쳤거나 잘 알지 못했던 여러 다양한 돌과 바위 이야기를 만날 수 있다. 최근까지도 수정이 발견된 부산의 수정산, 세계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은 언양 자수정, 기장 해변의 귀갑석, 청송의 다양한 꽃돌, 청도의 흑국화석, 대포동 주상절리, 8천만 년 전 공룡시대 지층이 지하수와 신비한 조화로 빚어낸 천연의 걸작품인 고성용석, 수많은 공룡 유적과 함께 흰색과 초록의 아름다움이 조화된 천연의 암벽화가 간직되어 있는 부산의 태종대 등 지질 이야기에서 빠질 수 없는 화석이야기도 들려준다.



    2부 「돌의 가치와 신비」에서는 영생을 기원하는 돌인 적철석, 같은 무게의 금값보다 비싼 천연 납석, 천연에서 채취한 광물이나 암석으로 만든 광물성 약재, 약으로 쓰이는 옥이나 황토, 과학적으로 입증되고 있는 온돌의 우수성 등 우리가 잘 알지 못했던 돌의 가치와 신비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다.

    3부 「돌과 만나는 삶」에서는 땅 전체가 지질박물관이라고 불릴 만큼 태고의 시생대부터 신생대에 이르는 각 지질시대의 지층과 암석이 고르게 분포되어 있는 우리 땅의 역사에 대해 들려준다. 지금도 움직이고 있는 독도, 단층이야기, 요즘 각광받고 있는 자화수가 형성되는 해운대 온천수, 지구방사에너지와 수맥 이야기도 만날 수 있다.



    4부 「지질학자의 사색」 편에서는 돌에 대한 관심에서 얻게 된 사색을 역사와 연관시켜 재미있고 쉽게 풀어나가고 있다. 지질과학의 역할,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물 부족의 해결방안, 차세대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시설물의 안전관리를 위한 시스템을 비롯하여 로봇, 차량, 무기 등의 원격 제어 등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텔레메트릭스 산업에 대해 제안하고 있다.



    5부 「남극 체험기」에서는 남극반도 화산암들의 생성기원을 밝히기 위한 목적으로 체류한 세종기지에서의 체험담을 담고 있다. 광활한 얼음대륙인 남극에서 단조로운 기지의 일상생활 모습, 국경과 이념을 초월한 외국기지의 대원들과 인류애를 나누는 모습, 남극의 지질과 지하자원 등 남극 세종기지의 생활을 들여다볼 수 있다.



    이 책은 땅과 돌 이야기를 지질학자로서 딱딱한 자연과학으로만 풀어쓴 것이 아니라 인문학적 철학을 담아 쉽고 재미있게 이야기하고 있다. '신토불이'라는 말과 같이 인간은 땅의 기운과 조화를 이루면서 살아왔다. 우리 땅에서 살아 온 사람만이 역사의 중심은 아니다. 저자는 장구한 땅의 역사에 대해서도 함께 관심을 가진다면 더욱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으리라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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